몬스타엑스는 6일(현지 시간) 미국 ABC 채널의 대표적인 아침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미국 세 번째 정규 앨범 '언폴드' 발매를 맞이해 약 6년 만에 'GMA'를 찾은 이들은 라이브 무대로 신보 발매 열기를 더하고, 월드 투어에 대한 설렘을 나눴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언폴드'의 타이틀곡 '힐'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탄탄한 보컬과 한층 깊어진 감정선을 드러냈으며, 새로운 스타일의 곡을 통해 음악적 확장과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색이 더해진 벅찬 감성의 무대는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으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어 정규 앨범 3장을 발매한 기록을 세우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곡으로 채워진 앨범으로, 보컬과 진솔한 감정 표현에 집중했다"며 "스킵할 곡 없는 '명반'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화답했다.
또한, 방송 전 북미 투어 일정이 공개되어 더욱 열기를 더한 가운데, 멤버들은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하시다면 꼭 공연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몬스타엑스의 미국 세 번째 정규 앨범 '언폴드'는 '접혀 있던 것을 펼친다'는 의미처럼 솔직한 감정의 흐름을 펼쳐낸 작품이다. 감정의 균열을 마주하고 치유와 성장을 선택하는 과정을 R&B, 팝, 힙합, 얼터너티브 팝 등 총 10개의 트랙으로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힐'은 묵직한 베이스와 오케스트라 스트링이 어우러진 소울풀 팝 곡으로, 사랑과 회복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전한다.
해외 유수 매체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몬스타엑스가 K팝 그룹 최초로 영어 정규 앨범 3장을 발매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지속적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전 영어 앨범 ‘더 드리밍’, '올 어바웃 러브'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한 성과를 재조명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강조했고, 신보 수록곡 '베이비 블루'에 대해서는 지난해 연말 몬스타엑스가 미국 4개 도시를 돌며 선보인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서 처음 공개한 곡임을 알리며 이들의 강렬했던 글로벌 무대를 회자시키기도 했다.
포브스 역시 지금까지 영어 앨범으로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조명했고, "데뷔 11년 차에도 한국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서양 음악 시장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한 'heal'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상징적인 연출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고통과 상실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며 이번 신보가 지니는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미국 연예 프로그램 '액세스 할리우드'는 신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강렬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미국 시장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보기 드문 K팝 그룹이라고 평가, 향후 몬스타엑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현재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