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속사
가수 화사가 ‘쏘 큐트’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전작 ‘굿 굿바이’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화사는 9일 새 디지털 싱글 ‘쏘 큐트’를 발매한다. 디지털 싱글 ‘굿 굿바이’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동명의 신곡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힘을 뺀 보컬과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그간 강렬한 개성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낸 화사는 이번 곡을 통해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한층 부드럽고 경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소속사
티저와 콘셉트 포토는 이러한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다. 아이들과 함께한 장면과 어린 시절 소품을 활용한 연출은 내추럴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별과 행성 모빌로 꾸며진 공간은 몽환적인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흑백 이미지 속 종이 왕관과 화이트 의상, 도트 원피스와 보터햇, 레이스 장갑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더해지며 레트로와 모던을 넘나드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변화된 색깔을 예고한다. 빈티지한 시네마틱 무드 위에 리드미컬한 비트와 화사 특유의 음색이 어우러지며 짧은 공개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제공=소속사 지난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화사는 그룹과 솔로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단순한 퍼포머를 넘어 작사와 작곡에 꾸준히 참여하며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음악에 녹여냈고, 이를 통해 솔로 활동에서도 뚜렷한 색깔과 서사를 형성했다. 무대 위 존재감과 차별화된 음색, 장르를 넘나드는 표현력은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화사는 ‘멍청이’, ‘마리아’, ‘칠리’ 등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오며 입지를 넓히다가 ‘굿 굿바이’를 통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솔로 퀸’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해당 곡은 퍼펙트 올킬 750회를 기록하며 국내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고 음악방송 5관왕과 써클차트 6관왕, ‘빌보드 코리아 핫100’ 2주 연속 1위 등의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화사는 앨범마다 콘셉트를 변주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확장해온 아티스트”라며 “‘쏘 큐트’가 기존과 다른 매력을 보여주면서 성과까지 이어진다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