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와 데이팅 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약 6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엔라이즈는 수익 구조 개선 노력으로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2025년에는 이익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콰트는 질적 지표 개선이 두드러졌다. 환불 구독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4% 감소했다. 요가와 발레 등 콘텐츠 다각화와 더불어 실내 사이클과 마사지 스틱 등 운동기구 커머스를 결합한 전략이 고객 유지 강화로 이어졌다.
위피는 6년 연속 업계 매출 1위를 지키며 연평균 20%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인앱구매 수익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DAU)도 전년 대비 최대 10.53% 늘었다. 사용자 중 25~34세 비중이 65.3%에 달했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820만명, 누적 매칭 수는 1800만건이다.
엔라이즈는 신사업인 '위피 재팬'에 힘을 싣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 이후인 지난해 10월 출시한 '한일 매칭' 기능의 누적 사용자는 32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간의 매칭이 반대 사례보다 약 2.2배 높았다.
향후 위피는 지역과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연결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한국에서는 취향 적합도를 미리 확인하는 '매치메이커'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2년 연속 흑자 달성은 사업별 수익 구조 개선과 조직 효율화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주력 서비스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