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준우승 트란탄럭(베트남), 조명우(대한민국), 공동 3위 마틴 혼(독일),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SOOP 제공 SOOP이 생중계한 ‘보고타 3쿠션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위 조명우가 우승하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세계대회 통산 5승 고지에 올랐다.
SOOP은 13일(한국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조명우(서울시청)가 베트남의 트란탄럭을 50대 3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개인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베트남의 트란 퀴엣 치엔과 함께 3쿠션 월드컵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세계선수권 우승 1회를 포함해 세계대회 통산 5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5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 트란탄럭이 흐름을 잡았지만, 조명우가 하이런 17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조명우는 2024년 세계선수권과 2023년 아시아캐롬선수권에서도 트란탄럭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SOOP은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조명우와 트란탄럭이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SOOP 당구 엠버서더이자 베트남 스트리머 ‘민디엔’이 생중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