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무대 복귀작 ‘비밀통로’, 기억과 선택의 서사로 관객 사로잡아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배우 김선호가 출연하는 연극 ‘비밀통로’가 대학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밀통로’는 출구를 알 수 없는 공간에 놓인 두 인물이 잃어버린 기억을 따라가며 과거를 되짚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 속에서 인물 간 관계와 선택의 의미를 풀어내는 전개가 특징이다.
극에서 김선호는 동재 역을 맡아 서사의 중심을 이끈다. 동재와 대립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서진 역에는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해석으로 무대를 채운다.
이번 작품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 두 인물의 대사와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2인극 형식으로 구성됐다.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긴장감 있는 전개가 관람 포인트로 꼽히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연극 ‘비밀통로’는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