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새 앨범 ‘아리랑’ 크레딧에서 혼자만 빠진 데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진은 최근 롤링스톤과 방탄소년단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규 5집 ‘아리랑’의 작사,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된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어디에서도 하지 않았던 말”이라고 운을 뗀 진은 “내가 작업한 게 없다. 솔로 투어를 하다 멤버들이 세션을 하고 있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백 몇십 곡이 만들어져 있었다. 그중 추리고 추린 노래들을 테스트 녹음하는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끝나니까 세션이 끝났다. 세션 시작 세 달 전부터 스케줄이 잡혀있었고, 내 투어는 그보다 몇달 전부터 잡혀있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쉬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진은 “나도 그랬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멤버들이 워낙 잘해줬다”며 “내가 욕심내서 세션을 몇 달 더 미뤘다면 우리의 인터뷰도 몇 달 뒤였을 거다. 팬분들이 그 몇 달 간 심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만 있는 게 아니다. 기회는 언제든 있다. 당시에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미소와 함께 담담하게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했다. 해당 앨범의 작사, 작곡 크레딧에 진을 제외한 멤버 전원의 이름이 들어가 화제가 됐는데, 진이 솔로 투어 일정으로 인해 뒤늦게 송캠프에 합류하면서 빠지게 된 사실이 드러나며 일부 팬들이 짙은 아쉬움을 내비쳐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