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8일 "세터 김다인과 연간 최대 5억4000만원(연봉 4억2000만원, 인센티브 1억2000만원)의 최고 대우로 3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5억4000만원은 이번 시즌 여자부 FA 계약에서 받을 수 있는 개인 상한 최고액이다.
현대건설은 핵심 전력이자 국가대표 주전 세터인 김다인과 생애 첫 FA 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
2017~18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김다인은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며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막판까지 IBK기업은행의 강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현대건설 잔류를 선택했다. 현대건설은 "김다인과 FA 계약으로 구단은 팀의 전술적 핵심인 세터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김다인을 팀을 새롭게 이끌어갈 'New Leader'로 공식화하며 차기 시즌 통합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다인 선수는 팀에 대한 헌신이 남다르고 동료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세터"라고 평하며 "선수가 안정된 환경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A 계약을 마친 김다인은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FA라 고민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준 구단과 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 덕분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현대건설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