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AF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회 집중력을 앞세워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를 10-4로 승리, 애리조나 원정 3연전 싹쓸이 위기에서 벗어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토론토는 1회 초 무려 8점을 뽑았다. 1번 네이선 루크스(안타) 2번 어니 클레멘트(2루타) 3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안타) 4번 헤수스 산체스(안타) 5번 엘로이 히메네스(안타) 6번 안드레스 히메네스(안타) 오카모토 가즈마(2루타)가 7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8번 타자 마일스 스트로마저 볼넷을 골라내며 8타자 연속 출루로 이어졌다.
20일(한국시간)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회 초 마운드를 내려간 라인 넬슨. [AP=연합뉴스]
9번 타자 브랜든 발렌수엘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기 전까지,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3분의 1이닝 8피안타 8실점)은 마운드에서 크게 흔들리며 고전했다. 메이저리그(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5-0으로 앞선 1회 초 1사 만루에서 루크스의 3타점 2루타가 나온 직후 토론토의 승리 확률은 96.5%까지 치솟았다.
경기 시작 후 7개의 안타와 8명의 주자가 출루한 건 각각 구단 타이 기록. 장단 14안타를 쏟아내며 연패에서 탈출한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잘 활용했고, 경기 시작부터 타격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Toronto Blue Jays' Kazuma Okamoto, right, of Japan, celebrates his home run against the Arizona Diamondbacks with Blue Jays' Myles Straw (3) during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Sunday, April 19, 2026, in Phoenix. (AP Photo/Ross D. Franklin)/2026-04-20 06:49:4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