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스튜디오 지니
박해수 주연 새 드라마 ‘허수아비’가 범죄 수사 스릴러 서막을 알렸다.
지난 20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직전 편성작 ‘클라이맥스’ 첫 방송 시청률과 동일한 기록이며, 최종회 시청률보다는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를 맺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물이다.
1회에서는 고향 강성으로 좌천된 엘리트 형사 강태주(박해수)가 일련의 여성 대상 살인사건이 연쇄살인사건임을 직감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태주는 자신이 여러번 잡범으로 검거한 적 있던 마을 청년 이성진(박상훈)이 스타킹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결국 허위 진술을 한 점을 미심쩍게 생각하면서 수사를 시작했고, 결국 다른 진범이 있고 연쇄살인사건임을 알아챘다.
그러나 이성진의 거짓 자백을 끌어낸 담당 검사가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차시영(이희준)임을 만나게 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 가운데 진범은 하교길 여학생을 상대로 또다시 범죄를 벌였고,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그가 ‘허수아비’의 흉내를 내고 있었음을 알게되면서 강태주는 검거 의지를 다졌다.
‘허수아비’는 실제 사건인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지만, 기존 작품과 달리 진범이 검거된 이후인 30년 뒤 시점도 교차해 다뤘다.
연로한 모습의 강태주는 교도소에 수감된 진범의 면회 신청에 응하면서 “드디어 만났다, 그토록 찾아 헤맸던 나의 살인자”라고 말해 이들이 어떤 과정으로 재회를 이루게 될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허수아비’는 2회는 이날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