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는 21일 다이나믹 듀오와 소속사 아메바컬쳐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콘서트 수익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기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청각장애 아이들이 소리를 접하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세상의 소리를 처음 마주하는 순간을 앞당기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나눔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인연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다이나믹 듀오는 2013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고 후원은 물론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무대에 게스트로 올라 재능기부를 펼쳤고, ‘소리모아 캠페인’ 등에도 함께하며 청각장애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태왔다.
이번 기부는 아티스트 개인의 선행을 넘어 아메바컬쳐가 이어온 나눔의 흐름 속에서 지속돼 온 ‘선한 영향력’의 일환으로도 평가된다. 특히 고 고경민 전 대표의 뜻을 잇고 있는 최규상 대표는 이러한 가치를 계승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행희 회장은 “다이나믹 듀오와 아메바컬쳐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소리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와 아메바컬쳐는 매년 콘서트 수익금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