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헌드레드레이블 측이 더보이즈가 차가원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횡령 혐의 고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의 법률대리인 측은 “용산경찰서가 해당 사건을 서울청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 병합 요청을 했으나 거부됐다”며 “법률 전문가가 포함된 수사팀에서 병합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은 고소 내용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 사실만으로 재물의 타인성이 인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법리적 근거가 미약한 ‘흠집 내기용’ 고소”라고 덧붙였다.
최근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가처분 소송을 낸 것에 이어, 차가원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원헌드레드 측은 횡령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법률대리인은 “회계법인 현을 통해 계좌 분석과 전반적인 회계 감사를 진행한 결과 자금 유용이나 횡령 사실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근거 없는 형사 고소에 대해서는 무고죄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갈등이 심화된 배경에 대해 아티스트 측 법률대리인의 개입을 지목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일부 멤버들에게 허위 정보가 전달되며 내부 신뢰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처분 신청 당시 콘서트 일정 등을 이유로 긴급성을 강조했지만, 첫 심문기일에서는 오히려 추가 소명 기간을 요청했다”며 “사안 해결보다 시간 지연을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산과 관련해서는 “이미 멤버들에게 고액의 전속계약금과 정산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향후 지급 계획 역시 투명하게 수립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보이즈 전 멤버의 완전체 활동을 지지한다”며 “외부 선동으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헌드레드레이블은 “아티스트를 선동해 회사를 공격하는 부당한 행위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명예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