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후안 소토. 사진=메츠 SNS 강타자 후안 소토(28·뉴욕 메츠)가 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거로 보인다.
미국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11연패 늪에 빠진 메츠는 스타 외야수 소토가 복귀함에 따라 공격력에 큰 힘을 얻게 될 거”라고 전했다. 소토는 오는 23일 복귀할 거로 알려졌다.
소토는 이달 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서 10-3으로 승리한 날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당시 메츠는 4연승을 질주했지만, 소토의 부재와 함께 공격력이 크게 하락했다.
ESPN은 “메츠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하위인 72득점을 기록 중이며, 연패 기간 11경기 중 9경기에서 2득점 이하에 그쳤다. 메츠는 올 시즌 OPS(장타율+출루율) 29위, wRC+ 28위에 머물러 있다. 홈런은 단 16개(27)다”라고 조명했다. 같은 기간 메츠는 62점을 내준 반면 단 19점에 그쳤다. 득점권 타율은 0.145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지난주 “우리는 치지 못했다. 타격이 터지지 않으면 팀이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정체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토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 타율 0.355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340억원) 대형 계약을 맺었고,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다. 소토는 메츠와의 계약 첫해 정규리그 160경기 타율 0.263 43홈런 105타점 OPS 0.921을 기록했다. 메츠의 올 시즌 팀 연봉은 전체 2위(3억 8169만 달러)다.
메츠가 기록 중인 11연패는 지난 2004년 이후 구단이 기록한 가장 긴 연패다. ESPN은 “지난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17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포함해, 두 자릿수 연패를 겪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은 MLB 역사상 단 4팀 뿐”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