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은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새 디지털 싱글 ‘지금 데리러 갈게’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입대 후 군 생활을 하면서 전역 이후의 제 모습을 정말 많이 고민하고 그려왔다”며 “전역 후 그동안 오랫동안 해온 고민들을 해소하고, 가장 저와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컴백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전에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음악적인 실험을 즐겼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주변 친구들이나 팬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봤을 때 가장 멋있고 잘 어울린다고 느낄 수 있는 장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장르를 해야 가장 나답고 무대 위에서 행복해 보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그 과정에서 동료 병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멋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군악대 출신으로서 기타를 치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해보라는 말에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학창 시절부터 밴드 음악을 해왔다”며 “원래 나는 이런 음악을 좋아했고, 이게 초심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해당 장르의 신보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워너원 활동이 끝난 뒤 음악적 고민이 많았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며 “그런데 ‘김재환 하면 떠오르는 곡이 뭐지’라는 물음표가 생기더라. 그 고민을 마침 군대 안에서 오랫동안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제2막, 새롭게 시작하는 활동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재환은 22일 오후 6시 ‘지금 데리러 갈게’를 발매한다. 제대 후 첫 컴백에 나서는 김재환이 신곡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24년 5월 발매한 미니 7집 ‘아이 어도어’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금 데리러 갈게’는 지친 순간에도 언제나 곁을 지켜주겠다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김재환의 진심을 꽉 채워 담은 곡으로, 그가 직접 작사·작곡은 물론 기타 연주까지 소화해 음악적 역량을 집약했다.
김재환은 메인보컬로 시작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만의 색깔을 갖춘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폭넓은 음역대와 청량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며 발라드, 팝, 록, R&B 등 어느 한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소화력으로 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