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군체’의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캐릭터 포스터 6종을 22일 공개했다.
‘군체’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한데 엉켜 거대한 벽의 형태를 이룬 감염자들을 배경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았다. 금세라도 덮쳐올 듯 손을 뻗는 감염자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각기 다른 여섯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감염자들 앞에 당당히 선 권세정(전지현)의 강인한 모습은 생존자들의 리더로서 탈출을 이끌 굳건한 기세를 드러낸다. 이와 달리 수갑을 찬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영철(구교환)의 모습은 자신만의 신념으로 감염사태를 일으킨 인물인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피투성이가 된 채 폴대를 움켜쥔 최현석(지창욱)에게서는 끝까지 감염자들과 맞서 싸우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또한 방호복을 입은 공설희(신현빈)의 모습은 외부에서 사태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할 그의 활약을 예고한다.
이어 믿기지 않는 것을 본 듯 당혹감이 어린 눈빛을 한 최현희(김신록)와 흔들림 없는 표정의 한규성(고수)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인물들의 서로 다른 선택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감염자들의 위협 앞에 놓인 생존자들의 각기 다른 모습은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