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전력이 자유계약선수(FA) 세터 이민규(34)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이민규는 빠른 토스 워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베테랑 세터"라며 "장신 세터로서 블로킹 능력과 공격 조율 능력을 두루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영입을 통해 세터 포지션의 안정감을 더하고, 기존 공격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공수 전반에서 한층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26시즌 하승우가 주전 세터로 뛴 한국전력은 이민규의 영입으로 세터진 구성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2013년 프로 입단한 이민규는 처음으로 OK저축은행을 떠난다. 이민규는 OK저축은행에서 석진욱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한 바 있다.
한국전력은 "이민규는 풍부한 경험과 승부처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세터"라며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여줄 핵심 자원으로서 차기 시즌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된 이민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한국전력 구단에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