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마르케스. 사진=AFP 연합뉴스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다음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두일리오 다비노 멕시코축구협회 스포츠 디렉터는 라파엘 마르케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FC바르셀로나와 멕시코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마르케스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현 멕시코 대표팀의 수석코치다.
다비노 디렉터는 전날 폭스 스포츠 멕시코와 인터뷰에서 마르케스가 멕시코 사령탑으로 2030년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다비노 디렉터는 “계약은 이미 체결됐고, 코치진 구성도 80% 완료됐다”면서 “마르케스는 경기장 밖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코치로서든, 감독으로서든 선수 시절 모습 그대로다. 그는 라커룸 안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모한다”고 말했다.
라파엘 마르케스. 사진=AFP 연합뉴스
마르케스는 2002 한일 월드컵부터 5회 연속 월드컵에 나선 멕시코 최고의 레전드다. 수비수인 그는 A매치 148경기 17골을 기록하고 은퇴했다.
클럽 커리어도 화려했다. 바르셀로나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뛴 마르케스는 스페인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경험했다.
마르케스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기레 감독을 보좌한다. 멕시코는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A조에 묶였다. 홍명보호와는 2차전에서 격돌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