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OVO
한국배구연맹(KOVO) 제 9대 총재로 선임된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은 한국 배구에 진심이다.
이호진 회장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KOVO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총재로 추대됐다. 임기는 7월부터 시작한다.
이호진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태광그룹은 오랜 기간 한국배구를 지원했다. 1971년 태광산업 배구단 창단 이후 흥국생명 배구단으로 이어지며 50년 넘게 한국 배구와 인연을 이어왔다. 그룹 산하 세화여중·세화여고 역시 배구부를 운영하며 유망주 육성에 참여하고 있다. 고(故) 이임용 전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에 이어, 이 회장이 대를 이어 배구 행정을 맡게 됐다. 2대에 걸쳐 한국 배구 최대 조직의 수장이 됐다.
이호진 회장은 취임하기도 전에 KOVO 재정 안정화를 더했다. 흥국생명은 2026~27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3시즌간 V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됐다. 이호진 회장의 통큰 결단이었다. 동시에 총재직을 수행하면서 유소년 육성과 국제 사업 등 중장기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KOVO관계자는 "이호진 회장의 배구 사랑이 총재 추대의 결정적 이유"라며 "앞으로 KOVO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