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픽업을 이용해 주문한 고척돔 명물 크림새우 야구장의 꽃은 역시 ‘먹거리’다. 하지만 꽉 찬 관람석만큼이나 매장의 긴 줄은 직관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야구장 명물 크림새우나 갓 튀긴 치킨을 사기 위해 중요 경기 순간을 놓친 경험이 있는 팬이라면, 최근 요기요가 불러일으킨 야구장 내 ‘모바일 주문 혁신’은 가히 '필승조' 구원 투수의 등장이라 할 만했다.
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요기요의 ‘야구장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날 이용한 요기요 R.d-club석에서 앱을 실행했다. 고척돔으로 위치를 지정하니 기존에는 없던 ‘야구장 주문’ 카테고리가 생겼다. 원하는 음식 매장에서 기존대로 주문을 진행하니 ’14시 5분 픽업해 주세요’라는 카카오톡 안내를 받았다.
고척돔 명물로 불리는 ‘크림새우’는 기나긴 줄이 형성되는 메뉴 중 하나지만, 이날은 워크인 고객과 요기요 ‘포장 픽업존’으로 나뉘어 소비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픽업 시간에 맞춰 자리에서 이동해 음식만 가져가면 되니, 경기 장면을 놓치지 않는 건 물론이고 이동 통로가 대기줄로 붐비지 않아 관람 편의도 개선됐다. 요기오 '야구장 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포장 픽업존에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요기요 제공 다만 관람객의 좌석이 위치한 곳과 매장의 위치를 확인한 뒤 주문을 진행하는 게 필수였다. 고척돔 내야 좌석으로 입장해서 외야쪽 매장으로 메뉴 주문을 넣었더니, 외야까지 내야 관람객이 이동할 방법이 없어 메뉴를 픽업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요기요 앱 내에 매장의 지도를 볼 수 있지만, 내외야간 이동이 가능한지는 구장마다 확인이 필요해 보였다.
고객들은 앱 주문의 편의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 요기요 만족도 조사 결과,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시간 맞춰 찾기(45.6%)'와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 단축(36.4%)'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야구 팬들의 고질적인 불편함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기요는 지난해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시작으로 올해 고척돔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이미 2025 시즌에는 전체 관람객의 약 13%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현재 주문 수는 전년 대비 약 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에서도 이제 ‘고메가이드’를 통해 구장 내 맛집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스마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기요는 단순히 편리함만 제공하지 않고, 요기요만의 강력한 혜택도 야구장 안으로 그대로 넣었다. 주문 금액의 5%를 상시 적립해 주는 포인트 프로그램 ‘무한적립’은 물론, 요기요 멤버십 회원의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돼 현장 결제보다 경제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요기요 관계자는 "인천SSG랜더스필드 전체 주문 중 신규 및 휴면 복귀 고객 비중이 78.6%에 달한다는 점은 야구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새로운 고객 유입의 핵심 창구가 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