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2회에서 KBO리그 통산 101승에 빛나는 ‘컨트롤 아티스트’ 유희관은 자체 청백전 도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특유의 느린 공으로 카운트를 잡아나가던 그는 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들어선 상대 팀 타자들에게 일격을 맞고 “탈락하는 거 아니야?”라는 우려 섞인 시선을 받는다. 유희관이 고비를 넘기고 불꽃 파이터즈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레전드 외인’ 니퍼트는 등판하자마자 압도적인 피칭으로 양 팀 더그아웃에 충격을 선사한다. 큰 키에서 내리꽂는 위력적인 볼과 노련한 완급조절은 상대 타자의 방망이를 헛돌게 한다. 감탄만이 나오는 피칭에 김성근 감독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투수들의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은 눈여겨 본 테스트 참가자 한 명을 호출한다. 김성근 감독은 바짝 긴장한 선수에게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불호령을 내리는 것도 잠시, 열혈 코칭에 나서며 유망주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자체 청백전 결과는 1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튜디오C1과 JTBC는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둘러싸고 제작비 과다 청구 및 집행 내역 공개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JTBC는 지난해 12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C1 측은 현재 제작 중인 ‘불꽃야구2’와 관련해 “이번 가처분 결정은 ‘불꽃야구’ 시즌1 본 방송 영상을 대상으로 한 판단”이라며 “가처분 결정 취지를 충실히 반영해 문제로 언급된 요소들을 배제했고, ‘불꽃야구2’는 새로운 콘셉트와 구성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