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효제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5.11/ 배우 이효제가 ‘기리고’ 흥행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중구 순화동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에 출연한 이효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효제는 공개 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인스타그램만 봐도 실감한다”며 웃었다. 이어 “밖을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고 말을 걸어주시더라”라며 “무엇보다 원래 주변 사람들이 제 연기를 잘 찾아보지 않는데 이번에는 많이 보고 ‘연기 잘한다’는 말을 해줬다. 되게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효제는 극중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2학년 4반의 분위기 메이커 형욱 역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보다 친근한 이미지 표현을 위해 체중을 20kg 넘게 증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는 57kg 정도로 마른 몸이었다”며 “‘기리고’를 위해 20kg 넘게 찌워서 81kg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 찌우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 라면은 생각보다 살이 잘 안 찌더라. 경험상 떡볶이가 진짜 많이 찐다”며 “처음에는 엽기떡볶이 한 통도 혼자 다 못 먹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나중에는 다 먹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특히 로제 소스가 제일 살이 잘 찌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의문의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기리고’는 공개 2주차(4월 27일~5월 3일) 75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