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는 1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 인터뷰에서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저 역시 학창 시절 생각이 많이 났다”고 회상했다.
‘로맨스의 절댓값’(이하 ‘로절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중심에 서게 되는 하이틴 코미디 시리즈다. 극중 김향기는 낮에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에는 BL 소설 작가로 이중생활을 하는 여의주 역을 맡았다.
2000년생인 김향기는 10대 학생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처피뱅 헤어스타일에 과감히 도전했다. 그는 “전작 촬영이 끝난 뒤 머리가 아주 긴 상태는 아니었다. 선택지가 애초에 많지 않았다”며 “‘머리를 붙여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제가 상상한 의주와는 어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해석한 의주는 자유분방하고 자기 감정에 굉장히 솔직한 친구”라며 “차분하고 정돈된 머리보다는 헝클어지고 삐죽빼죽한 스타일이 캐릭터를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품 자체가 코미디 장르인 만큼 외적인 부분으로도 장르적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맨스의 절댓값’은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2회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