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자트 치마예프. 사진=치마예프 SNS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에서 내려온 함자트 치마예프(아랍에미리트/러시아)가 레슬링 대회에 나선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13일(한국시간) “치마예프가 UFC 옥타곤을 떠나 RAF 매트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RAF는 레슬링 대회로, UFC 파이터들도 자주 출전한다.
치마예프는 오는 6월 14일 RAF10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상대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주짓수 코치로 잘 알려진 딜런 데니스(미국)다.
매체에 따르면 RAF는 지난달 열린 RAF8에서 치마예프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치마예프가 이달 션 스트릭랜드(미국)와의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이 잡혀있던 터라 RAF 측에서 그의 경기를 잡을 수 없었다.
함자트 치마예프(왼쪽)와 션 스트릭랜드가 주먹을 맞대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치마예프는 지난 10일 스트릭랜드와 미들급 1차 방어전에서 스플릿 판정패(48-47, 47-48, 47-48)했다.
MMA 통산 15전 전승을 달리다가 첫 패를 맛본 치마예프는 처음 출전하는 RAF 대회에서 승리를 노린다.
딜런 데니스. 사진=Fred Talks Fighting 유튜브 캡처
매트에서 마주할 데니스는 격투기계 ‘악동’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UFC 32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의 팀 동료들과 난투극을 벌여 ‘UFC 모든 행사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
데니스는 지난 3월 RAF7에서 UFC 웰터급(77.1kg) 파이터 콜비 코빙턴(미국)에게 테크니컬 폴 패를 당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