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맨 김민석(22)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첫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맨 김민석(22)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첫 홈런을 때려냈다.
김민석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에 5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두산이 7회 말 상대 실책과 타선의 집중력의 조화로 5-1까지 앞선 7회 말 2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최이준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두산의 7점 차 리드를 안긴 사실상 쐐기포였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김민석은 2024년 11월, 트레이드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이승엽 전 두산 감독 체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그는 한동안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꾸준히 출전하며 이 경기 전까지 나선 133타석에서 타율 0.276를 기록했다.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나선 43타석에서 8안타에 그치며 타율 0.200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 첫 상대전 홈런으로 비수를 꽂았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