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호세 베리오스(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2027시즌 중반까지 결장하게 됐다'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시즌 팔꿈치 염증으로 월드시리즈(WS)에 출전하지 못했던 베리오스는 애초 오른쪽 팔꿈치 피로골절로 생긴 유리체(loose bodies)를 제거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술 과정에서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범위가 확대됐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팔꿈치 뼈가 인대를 누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베리오스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08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선발 자원. 2021년 11월 토론토와 7년, 1억3100만 달러(1965억원)에 연장 계약하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거의 10년 동안 베리오스는 MLB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수 중 한 명으로 매년 32경기 선발 등판을 보장해 왔다'며 '기계를 의미하는 '라 마키나(La Makina)'는 그에게 딱 맞는 별명'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베리오스를 영입한 이후 그는 줄곧 꾸준했다. 팀의 일원으로서 믿음직한 존재였다"며 "그가 없는 건 이상한 일"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TORONTO, CANADA - MARCH 30: Cody Ponce #66 of the Toronto Blue Jays is carted off the field with an injury in a break in play against the Colorado Rockies during the third inning in their MLB game at the Rogers Centre on March 30, 2026 in Toronto, Ontario, Canada. Mark Blinch/Getty Images/AFP (Photo by MARK BLINCH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3-31 09:34:4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SPN은 '베리오스의 시즌 아웃 수술은 부상으로 신음하는 토론토 로테이션에 또 다른 타격'이라며 '셰인 비버는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인해 올 시즌 아직 선발 등판하지 못했다. 일본에서 4시즌을 보낸 뒤 토론토와 계약한 코디 폰세(전 한화 이글스)는 첫 선발 등판에서 시즌 아웃을 의미하는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27경기에 선발 등판한 보우든 프랜시스는 지난 2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고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