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강남구 한 공유오피스에서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와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5.7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배우 고(故) 김새론의 사망과 관련해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지나)는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세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세의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세의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사실을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김세의는 지난해 5월 김새론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등의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AI로 조작된 녹취록”이라며 김세의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