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는 지난 1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헤비 세레나데’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2주간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지표에서 호성적을 거둔 첫 정규 음반 ‘블루 밸런타인’ 이후 복귀작인 이번 앨범은 밀도 높고 풍성한 음악으로 K팝 팬들의 호평을 얻었다.
엔믹스는 데뷔 싱글 ‘애드 마레’부터 그룹의 중심 세계관이자 이상향인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을 음악과 접목시켜 독창적인 서사를 구축해왔다. 항해 중 모험의 지속 여부를 두고 파생되는 피할 수 없는 갈등, 사랑의 양가감정을 다룬 전작 ‘블루 밸런타인’을 지나 ‘헤비 세레나데’에서 무의 세계인 믹스토피아에 도달해 꽃을 틔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믹스토피아를 향해 가는 과정 속 헤매고 부딪힐지라도 계속해서 나아간 엔믹스가 마침내 확신에 찬 무거운 사랑을 노래하는 이번 신곡은 뚝심 있게 밀어붙인 실력 기반의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매 활동 성장을 보여준 그룹 여정과 유기성을 띤다. 믹스팝이라는 독자 장르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온 과정을 넘어 ‘블루 밸런타인’으로 증명한 끝없는 가능성을 ‘헤비 세레나데’에서 확신으로 치환, 한층 확고해진 음악 색채와 그 깊이를 보여줬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단독 작사한 한 편의 시 같은 서정적 노랫말과 더불어 엔믹스의 감성적 보컬이 더해져 여운을 남겼다.
음원 성적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7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에 73위로 진입했던 ‘블루 밸런타인’ 대비 발매 당일 동일 시간대 해당 차트 60위로 안착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이들은 19일 0시 기준 ‘헤비 세레나데’가 톱 100 5위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을 지속 중이다. 멜론 주간 차트 역시 집계 첫주 33위에 오르며 41위를 기록한 전작보다 성장세를 보였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05.11~05.17), 써클차트 앨범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05.10~05.16)에서는 정상에 올랐고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너른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