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김수현 (사진=일간스포츠 DB)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의 고소·고발 사건 관련 입장문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드래곤이 지난 27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공개한 입장문 내용을 담은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캡처가 확산 중이다.
해당 게시글에서 김수현 소속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제기한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수사 결과 허위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수현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며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게시글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남기면서 김수현을 향한 지지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김수현은 1988년생 동갑내기로 지드래곤과 예능 ‘굿데이’에 출연해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지드래곤의 ‘좋아요’가 경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일었다. 현재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좋아요’는 개인의 자유이며, 지드래곤은 평소에도 다양한 게시글에 반응을 남겨왔다며 그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한편 김수현 측은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300억 원대 손해배상을 청구를 예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대표가 AI를 활용해 녹취 파일을 조작했다고 판단하고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명예훼손, 협박, 강요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 이를 받아들여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구속 영장심사 당시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의 범벅이다. 전부 엉터리. 모두 반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