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나수가 슈퍼패스를 통해 극적으로 생존하며 본선 무대 진출에 성공, ‘성장형 잇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에서는 예선 마지막 관문인 3라운드 ‘피드 전쟁’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레이블 캐스팅 과정이 그려졌다.
tvN ‘킬잇’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발굴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SNS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패션 모델, 디자이너 등 100인의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오직 스타일로만 자신을 증명하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친다. 앞선 2라운드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최미나수는 과감한 스타일 변신과 도전 정신을 인정받아 멘토들의 ‘슈퍼패스’를 통해 극적으로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tvN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캡처 슈퍼패스 선정 과정에서 최미나수는 멘토들의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했다. 안아름은 “저는 맨 처음에 최미나수 씨를 많이 생각했다”라고 밝혔고, 장윤주 역시 “우리는 처음부터 미나수를 뽑았다”라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신현지 또한 “최미나수 확실히 눈길이 많이 간다”라고 언급하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5’에 출연해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3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최미나수는 이번 패션 서바이벌 무대에서도 특유의 근성을 빛냈다. 재도전의 기회를 얻은 최미나수는 “아직 보여줄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데 여기서 떨어지는 건 아쉬운 것 같다”라며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이후 펼쳐진 3라운드 팀 미션 ‘피드 전쟁’에서 최미나수는 참가자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던 재인의 선택을 받아 최강팀으로 평가받은 7조에 합류했다. 최미나수는 “일하는 여자들, ‘킬잇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콘셉트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피스와 세탁소를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는 미스코리아 선 및 세계 4대 미인대회인 ‘미스 어스’ 한국인 최초 우승자다운 프로패셔널한 포즈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도 빛났다. 콘텐츠 업로드 전략을 논의하던 중 최미나수는 “심사단분들은 우리가 피드를 한 번에 올리기를 원하는 것 같지 않다”라며 예리한 의견을 제시했고, 그 결과 7조는 7개 팀 중 가장 먼저 완성도 높은 SNS 피드를 구축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비록 7조는 최종 3위를 기록하며 탈락 후보에 올랐으나, 이어진 레이블 캐스팅에서 최미나수를 향한 멘토들의 러브콜은 뜨거웠다. 레드레이블의 안아름은 “최미나수 페이스가 마음에 든다. 너무 많은 걸 할 수 있는 얼굴이고 꾸미는 대로 잘될 것 같다”라며 잠재력을 극찬했고, 블랙레이블의 장윤주 역시 깊은 관심을 표했다.
여러 레이블의 주목 속에 최미나수의 최종 선택은 화이트레이블이었다. 화이트레이블의 멘토 신현지는 최미나수가 가진 “도화지 같은 아우라”를 최고의 강점으로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최미나수는 “화이트레이블에 뼈를 묻겠다”라는 재치 있고 강렬한 포부로 화답했다.
‘솔로지옥5’의 화제성 중심에서 이제는 패션 크리에이터로서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최미나수. 데스매치 탈락과 슈퍼패스 회생, 그리고 레이블 안착까지 드라마틱한 서사를 쓰며 본선 무대에 진출한 그가 앞으로 어떤 파격적인 변신과 활약으로 ‘스타일 아이콘’에 도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