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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전 회장 다니엘 레비가 모기업 ENIC 지분을 매각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ENIC 측은 해당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ENIC는 6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다니엘 레비 가족 신탁이 보유한 ENIC 지분 매각에 대해 ENIC와 토트넘은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회사 에이트 스포츠 캐피털(Eight Sports Capital)은 레비가 보유한 ENIC 지분 24.9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레비는 오랜 기간 토트넘을 이끌며 구단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아 왔다. 최근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ENIC 지분 약 2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ENIC는 해당 거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ENIC 대변인은 "ENIC와 토트넘 홋스퍼는 레비 가족 신탁의 ENIC 소수 지분 매각 사실을 알지 못한다"며 "토트넘 이사회와 경영진은 시즌 종료 후 팬들에게 약속한 계획을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레비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레비에게 관련 입장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레비는 토트넘 운영에 대한 지분 관계까지 정리하게 된다. 다만 ENIC가 거래 자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실제 매각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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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