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 위리엔 팀버르(25·아스널)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영국 매체 BBC는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팀버르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라이프치히)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고 전했다.
팀버르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서 후반 교체 출전해 복귀를 알렸다. 당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팀버르가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라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BBC에 따르면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는 성명을 통해 “팀버르가 의학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의료진과 상의 끝에, 팀버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을 마친 후 대표팀 전지훈련 캠프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팀버르는 네덜란드 대표로 23경기 출전했다.
팀버르의 자리를 대체하는 건 헤이르트라위다다. 그는 올 시즌 선덜랜드(잉글랜드)로 임대돼 활약했고, 공식전 31경기 출전했다.
한편 같은 날 BBC는 브라질 대표팀 네이마르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 역시 월드컵 대비 대표팀에 합류한 후 허벅지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BBC는 “네이마르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그는 지난달 정밀 검사에서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2~3주간 결장이 예상됐다. 그는 예상된 범주 내에서 치료가 잘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