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80)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관람을 바라는 축구 팬들의 입국 비자 규제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The SAVE America Act requires proof of citizenship to register to vote. Photo by Aaron Schwartz/UPI/2026-06-11 01:42:0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80)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관람을 바라는 축구 팬들의 입국 비자 규제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한국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관련 질의를 받았다. 관람을 원하는 이들이 외국에서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지적이었다.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나라에 올바른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매우 긴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트럼프 정부의 반(反)이민 정책과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해 미국 이외의 축구 팬들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발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영국 BBC가 자사 여행 데이터를 근거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4분의 1 이상의 국가 국민은 미국 입국이 금지되거나 강화된 조치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아이티, 이란,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국민은 비자 발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라크는 자국 내 미국 영사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라고.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FIFA(국제축구연맹)는 이렇게 많은 입장권을 이렇게 빨리 판매한 적이 없다"며 월드컵 입장권 판매 현황에 대해 "놀랍다. 가장 큰 성공"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