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 1회 홈런을 때려낸 요르단 알바레스. [AP=연합뉴스]
요르단 알바레스(2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파괴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알바레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초에만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오른손 선발 루인더 아빌라의 커브를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긴 알바레스는 타자일순으로 다시 돌아온 2사 만루 기회에서도 방망이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교체 투수 메이슨 블랙의 스위퍼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한 이닝에만 홈런 2개를 몰아친 알바레스는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메이저리그(MLB)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Houston Astros' Yordan Alvarez celebrates in the dugout after hitting a grand slam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Kansas City Royals, Friday, June 12, 2026, in Kansas City, Mo. (AP Photo/Charlie Riedel)/2026-06-13 11:01:4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휴스턴 구단 역사상 '한 이닝 홈런 2개'는 1974년 리 메이, 1994년 제프 배그웰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쿠바 출신 알바레스는 2019년 데뷔부터 줄곧 휴스턴에서 활약 중인 거포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746경기에 출전, 타율 0.298 192홈런 54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