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신곡 ‘라이크 어 버블’이 입소문을 타며, 피프티피프티만의 이지리스닝 ‘피프티 팝’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임퍼펙트-아임퍼펙트’의 타이틀곡 ‘라이크 어 버블’은 피프티피프티 특유의 이지리스닝 감성에 힙합 무드를 더한 곡이다. 꿈속을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사운드와 붐뱁 비트가 어우러지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은 ‘엉망진창이어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꾸밈없는 자신을 긍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미국 유수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사운드와 기분 좋은 메시지가 어우러져 글로벌 리스너들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사진제공=어트랙트
공개 직후 반응도 뜨겁다.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 차트에서 순항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활동은 멤버 하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해 4인 체제로 진행 중임에도 음악방송 또한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을 얻고 있다.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역시 세련된 감성”, “여름 노래인데도 뽀송한 느낌이 좋다”, “힙합 몽환 무드가 인상적”, “하루 종일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곡의 대중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데뷔 이후 2024년 팀 재정비를 거쳐 현재의 멤버 구성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큐피드’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이지리스닝 기반의 팝에 몽환적인 사운드를 더한 ‘피프티 팝’ 장르를 꾸준히 확장해온 것이다.
사진제공=어트랙트 이 같은 시도는 성과로 이어졌다. 2024년 공개된 ‘그래비티’를 비롯해 ‘푸키’는 챌린지 열풍과 함께 역주행에 성공했고, ‘스키틀즈’는 북미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톱40’에 오르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처럼 피프티피프티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배경에는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공고히 해온 점이 있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음악, 그리고 탄탄한 라이브 역량이 결합되며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피프티피프티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확장된 사운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큐피드’ 이후 이어온 ‘느좋’(느낌 좋은) 계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라이크 어 버블’로 돌아온 피프티피프티가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