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구단은 "김수윤이 10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최근 면담을 진행했고 은퇴 의사를 밝힌 선수의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 구단은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함과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해 향후 팀의 내야 자원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육성군 코치 보직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김수윤은 육성군에서 선수 지도와 함께 코치 연수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고 출신인 김수윤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전체 68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됐다. 2021년 1군에 데뷔한 그는 2024년 9월 NC에서 방출, SSG와 계약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유니폼을 벗게 됐다. 1군 통산 성적은 49경기 타율 0.138(58타수 8안타)이다. 2군에서는 통산 4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1269타수 344안타) 36홈런 223타점을 기록했다.
17일 선수 은퇴 후 육성군 코치 연수 소식이 전해진 내야수 김수윤. SSG 제
김수윤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프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왔기에 후회는 없다"며 "좋은 기회를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 시절 기량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시도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