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던 호화 카메오 군단이 몰려온다. 국내 최초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가 본격적인 ‘1대1 데스매치’ 라운드의 서막을 연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 6회에서는 TOP10에 오른 감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3라운드 미션인 ‘1대1 데스매치’ 숏드라마가 최초 공개된다.
가장 먼저 맞붙은 양경희 감독과 박소랑 감독의 대결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박소랑 감독의 작품에는 SS501 출신 김규종과 명품 배우 현봉식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사 후 이병헌 감독으로부터 “숏드라마의 장인”이라는 극찬을 받은 박소랑 감독은 현장에서 끝내 눈물을 쏟아내며 남달랐던 중압감을 드러낸다.
이어 1라운드 지목 단계부터 날 선 신경전을 벌였던 정주 감독과 한상일 감독의 매치가 이어진다.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 기싸움 속에서, 한상일 감독의 작품에 깜짝 출연한 워너원 출신 박우진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이번 승부의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이날 최고의 반전은 한수지 감독과 이주승 감독의 세 번째 매치다. 이주승 감독은 배우 윤소이를 주연으로 내세워 ‘윗집 살인마의 이야기를 자신의 소설 소재로 삼는 작가’의 기괴한 스릴러물을 선보인다. 숏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신선한 연출과 높은 완성도에 심사위원들은 일제히 감탄했고, 상대 한수지 감독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최종 생존을 향한 감독들의 치열한 진검승부는 이날 오후 11시 ENA와 라이프타임을 통해 방송되며, 티빙과 지니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