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0-0이던 4회 초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오른손 선발 박준영의 초구 직구(138㎞)에 얼굴 왼쪽을 맞았다. 대각선으로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투구를 피할 새가 없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양의지는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타격하는 양의지_(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4번 타자 양의지가 3회초에 타격하고 있다. 2026.6.14 iso64@yna.co.kr
양의지는 부 부위에 물수건을 대고 통증을 살폈다. 그는 부축을 받고 벤치로 돌아갔고, 카메론이 대주자로 1루에 나간 뒤 다음 타석부터 양의지 대신 지명타자로 나섰다.
박준영은 헤드샥 규정에 의해 즉각 퇴장됐다. 올 시즌 KBO리그 8번째 헤드샷 퇴장은 8번 나왔다.
박준영에 이어 정우주가 무사 1, 2루에서 급하게 마운드에 등판했다. 그러나 김민석에게 우월 3루타, 오명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