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 토푸리아. 사진=토푸리아 SNSUFC 프리덤 250에서 게이치에게 패한 뒤 토푸리아의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현 최고 스타인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가 올해 안에 옥타곤에 설 전망이다.
미국 매체 MMA 마니아는 26일(한국시간) 토푸리아의 트레이너 헤수스 갈로의 최근 인터뷰를 전했다. 갈로는 대략적인 토푸리아의 복귀 시점을 밝혔다.
갈로는 “(토푸리아가) 날이 갈수록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면서 “물론 아직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마치 경기를 뛴 것 같지는 않다. 얼굴 붓기는 다 가라앉았고, 멍도 많이 사라졌다. 육안으로 봐도 일주일하고 이틀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많이 회복한 게 보인다”고 말했다.
토푸리아는 지난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3kg) 통합 타이틀전에서 저스틴 게이치(미국)에게 4라운드 닥터 스톱에 의한 TKO 패배를 당했다.
MMA 통산 17전 전승을 달리던 토푸리아는 쓰디쓴 첫 패배를 맛봤다. 설상가상으로 얼굴까지 퉁퉁 부었다. 부상 회복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3개월 뒤부터는 본격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일리아 토푸리아.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갈로는 “의사 말로는 안와골절이 없어서 6~8주면 완전히 나을 거라고 했다. 자연적으로 아물 거라고 하더라”라며 “그 후 레슬링을 다시 시작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해 완벽히 회복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최소 2~3개월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토푸리아 측은 게이치와 재대결을 원하는 모양새다. 갈로는 “만약 우리가 재대결을 하게 된다면 아마 올해 말, 12월쯤이 될 것 같다”면서도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게이치는 바로 토푸리아와 재대결은 없을 거라고 못 박았다. 현재로서는 토푸리아가 라이트급 톱 랭커 중 하나를 잡아야 리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선택은 UFC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