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제공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포레스텔라 고우림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26일 김연아의 ‘엘르 디 에디션’(D Edition)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은퇴와 결혼으로 달라진 삶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제 무탈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 자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놓고는 “정말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김연아는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씩씩하게 잘 살아가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 만큼 어떻게 하면 서로 배려하며 오래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김연아는 또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살아가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내 중심만큼은 지키며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 대회(그랑프리 파이널·4대륙 선수권·세계 선수권·동계 올림픽)에서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피겨 스타’로, 2014 소치 올림픽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데뷔 후 은퇴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안에 오른 최초의 ‘올포디움’ 대기록을 세운 김연아는 2022년 10월 고우림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