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코너 맥그리거. 사진=ESPN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5년 만의 UFC 복귀를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29일(한국시간) UFC 329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맥그리거는 오는 7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9에서 맥스 할로웨이(미국)와 웰터급(77.1kg) 매치를 치른다.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에게 패한 후 옥타곤에 오르지 않은 맥그리거는 여전히 큰 기대를 받는다. 특히 특유의 트래시 토크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영상 속 맥그리거는 “맥스는 내 자식”이라며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그를 압도했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압도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맥그리거와 할로웨이는 2013년 페더급(65.8kg)에서 첫 대결을 펼쳤다. 당시 맥그리거가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6)을 따냈다.
사진=UFC 자신감이 넘치는 맥그리거는 “이들은 내 수준이 아니다. 이제 내가 직접 나서서 그걸 증명해야 한다”면서 “맥스를 꺾고 올라갈 것”이라고 장담했다.
첫 대결을 기억하는 할로웨이는 “코너와 13년 전에 처음 싸웠다. 그 경기에서 나는 2연패를 당했다. 다음 경기에서 졌다면 아마 은퇴해야 했을 것”이라며 “나는 ‘아직 집에 가지 않을 거야. 꼭 따내야 할 벨트가 있다’고 생각했다. 최고의 선수들과 싸워서 ‘블레스드’(본인의 별명)가 최고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맥스 할로웨이. 사진=UFC 실제 할로웨이는 ‘최고’라는 것을 옥타곤에서 당당히 증명했다. 그는 2017년 6월 조제 알도(브라질)를 꺾고 페더급 왕좌에 올랐다. 이후에도 할로웨이는 쉼 없이 옥타곤에 오르며 감각을 유지했다.
웰터급에서 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자신감은 넘친다. 할로웨이는 “맥그리거가 복귀하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뭔가 증명하고 싶은 게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는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겼지만, MMA에서 완벽하다고 할 수 없다. 미완의 과제가 남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전에 나를 먼저 상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