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를 앞둔 드라마 ‘닥터 섬보이’가 월요일 늦은 밤 안방을 사로잡았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10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8%를 기록했다. 직전회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월화드라마 및 동시간대 방영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0회에서는 편동지소 공보의 도지의(이재욱)에게 연달아 사건이 발생했다. 충수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가 출동했으나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설상가상 도지의의 충수염 소견도 오진으로 드러나 여론의 모든 질책을 받았다.
도지의는 마음의 문도, 방문도 닫았지만 옛 연인 이화영(이설)이 섬에 찾아오고, 관광객들의 집단 식중독 사건까지 불거져 정신없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했다. 그를 지켜보는 현 연인 육하리(신예은)는 복잡한 심경 속에서 도지의를 위해 헬기 사고가 사실 인근 섬에서도 반복되던 조명 문제임을 현치연(홍민기)와 조사한다.
현치연이 대표로 고발하며 진상 규명이 이뤄지길 바랐으나, 도지의의 정신과 약물 복용 이력이 발목을 잡았다. 대기발령과 함께 보직 해제 검토 소식까지 전해들은 도지의는 패닉에 빠졌다.
육하리는 그를 달래보고자 했지만 도지의는 “더 이상 버티기 너무 힘들어요. 섬이 너무 무서워요”라며 무너져 내려 남은 전개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