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로부터 워커 케슬러(25)를 영입하기 위해 2031년과 2033년 보호되지 않은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과 2028년, 2030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 스와프 권리를 내줄 것'이라고 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루카 돈치치는 지난달 구단 측에 'A급 센터'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케슬러는 그 조건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 2025~26시즌 부상으로 5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부상만 회복하면 '더블 더블'이 가능한 빅맨이다.
ESPN은 'NBA 최고의 블록과 리바운드 능력을 자랑하는 케슬러는 레이커스와 4년, 1억3000만 달러(202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23시즌 NBA 데뷔한 케슬러는 통산 경기당 평균 2.4블록을 기록 중인데 그보다 수치가 높은 건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3.5개)뿐이다.
Utah Jazz center Walker Kessler (24) shoots as Houston Rockets center Jock Landale (2) blocks during the first half of an NBA basketball game Thursday, March 27, 2025, in Salt Lake City. (AP Photo/Bethany Baker)/2025-03-28 11:33:40/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레이커스는 케슬러뿐만 아니라 장신 슈터 산드로 마뮤켈라시빌리, 득점력을 갖춘 식스맨 퀸틴 그라임스, 백업 가드 콜린 섹스턴과도 계약에 합의했다. 마뮤켈라시빌리는 4년 5200만 달러(808억원), 그라임스는 4년 6000만 달러(933억원), 섹스턴은 2년 1900만 달러(296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