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설 /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민설이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를 통해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민설은 극중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하는 야망의 화신 진홍주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면모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강백호(윤선우) 앞에서는 허당 같은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완성했다. 김민설 /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139회에서는 진홍주의 감정이 폭발했다. 채화영(오현경)이 마대창(이효정)을 살해하려 한 정황을 브로치에 숨겨진 녹음기로 확보한 뒤 자수를 결심한 진홍주는 유치장에서 채화영과 마주하자 그동안 억눌러왔던 분노를 터뜨렸다.
“야! 채화영! 너 때문에 난 망했어!”, “이제 너 하나도 안 무서워!”라며 절규한 진홍주는 이마 박치기까지 감행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끌려 나가며 외친 “채화영!”이라는 대사는 김민설이 직접 제안한 애드리브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민설은 종영을 앞두고 “첫 주연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랫동안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작품이다.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김민설은 진홍주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설은 2022년 KBS2 ‘미남당’, EBS ‘네가 빠진 세계’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고 2025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