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 폴 조지(왼쪽)와 제일런 브라운.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를 강타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제일런 브라운(30)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다. 보스턴 셀틱스가 전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브라운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브라운의 대가로 폴 조지,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2장(2028년, 2031년), 2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2장(2028년, 2030년)을 보스턴에 보낼 예정이다.
보스턴은 애초 '브라운 카드'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그가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자 또 다른 협상 대상을 물색했다. 브라운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2025~26시즌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올스타 선정 5회, 올-NBA팀 선정 2회 등 굵직굵직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파이널 MVP로 정점을 찍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브라운은 NBA 파이널 MVP를 수상한 지 3시즌 이내 트레이드가 된 역대 5번째 선수'라고 밝혔다. 가장 최근 브라운의 사례처럼 이적한 건 2019년 케빈 듀란트였다.
Philadelphia 76ers forward Paul George (8) drives against Boston Celtics guard Jaylen Brown (7) during the second half in Game 1 of a first-round NBA playoffs basketball game, Sunday, April 19, 2026, in Boston. (AP Photo/Robert F. Bukaty)/2026-04-20 05:30:4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브라운은 2025~26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평균 28.7점 6.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제이슨 테이텀과 보스턴을 지탱했던 그는 이제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VJ 에지콤 등과 함께하게 됐다. 한편 브라운의 대가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된 조지는 통산 올스타 선정 9회에 빛나는 스타 플레이어다. 2025~26시즌에는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17.3점 5.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