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참가비에 김길리 선수 개인 후원금 더해 나눔 의미 확장
-‘2026 테이블 포 올’ 캠페인 통해 케냐 식량위기 어린이·가정 지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와 팬들로부터 총 1,072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시즌 종료를 기념해 진행된 팬미팅 참가비 72만원과 김길리 선수의 개인 후원금 1,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선수의 기부가 함께 더해진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7일 서울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길리 선수는 “팬분들 덕분에 후원을 시작할 수 있었고,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케냐 어린이들이 더 든든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컴패션은 전달받은 후원금 전액을 ‘2026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 캠페인을 통해 식량위기를 겪는 케냐 어린이와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테이블 포 올’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컴패션의 캠페인으로, 온라인 모금과 채리티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식량위기 상황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와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김길리 선수와 팬들이 함께 마련한 소중한 후원금은 케냐 어린이와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어린이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돼 현재 약 14만 명의 어린이가 한국 후원자를 통해 양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