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에 한국 여자 1500m 신기록을 경신한 박나연. 사진=대한육상연맹 박나연(원주시청)이 34년 묶은 한국 육상 기록을 깼다.
박나연은 18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쓰에서 열린 2026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 여자 1500m 경기에서 4분13초87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박나연은 199년 이미경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 여자 1500m 기록(4분14초18)을 0.31초 앞당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나연은 "한국신기록이라는 목표 앞에서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유영훈 감독님과 이진일 감독님의 굳건한 믿음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힘든 순간 멘털을 잡아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연은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1500m와 800m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