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마누 코네(25·AS 로마)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이 경합 중이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간) "코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맨유는 그에게 가장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코네는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대회 기간 5경기에 나섰는데, 4강 스페인전 패배 뒤엔 뜨거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끈 선수이기도 하다. 2025~26시즌 소속팀인 로마에선 공식전 3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레퀴프는 "월드컵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패배한 지 몇 분 후 그가 흘린 눈물의 이미지는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가 될 거"라며 "가장 큰 고통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던 코네는 이제 이 실망감을 소화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몇 주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조명했다.
이어 "코네는 자신의 커리어의 전환점에 서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흥미로웠던 월드컵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 로마와 2029년까지 계약돼 있는 야심 찬 코네는 더 높은 위상을 가진 클럽으로 도약하기를 원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시즌 뒤 코네에게 관심을 보인 건 인터 밀란이었지만, 선수 본인은 잉글랜드를 선호하는 거로 알려졌다.
지난달 레퀴프가 점친 코네의 행선지는 아스널이었지만, 맨유가 새롭게 레이스에 합류한 모양새다. 매체는 "현재 의심할 여지 없이 한발 앞서 있는 건 맨유"라며 "첫 논의가 시작됐으나, 결론이 나온 상황은 아니다. 월드컵으로 인해 느려진 2026년 여름 이적 시장의 다른 많은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맨유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잠재적인 작업들을 분석하고, 과도한 지출을 하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맨유 수뇌부가 결정한 미드필더 영입 후보서, 코네는 최우선 목표 중 한 명"이라면서도 "코네도 빠르게 결정되기를 원할 것이지만, 그의 소원이 이루어질지는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망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