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5)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 저녁(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하는 이강인의 이적 세부 조율이 끝났으며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 이적을 보도한 인물이다.
매체는 이강인의 합류 상황을 두고 "이강인은 PSG와 세부 사항들을 해결한 후 사전에 합의된 계약에 곧 서명할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주 목요일에 그를 발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그간의 지연 사유를 조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영입은 이미 수주 전부터 구두로 합의됐으나, PSG와의 결별과 관련된 일부 세부 사항들로 인해 방해를 받았다"면서도 "이제는 정말로, 최종적으로,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향해 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 규모는 이적료 3500만 유로에 별도 보너스 500만 유로다. 매체는 "이강인은 적어도 2031년까지 그가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의 '후계자'가 되게 하는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수락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의 몸 상태는 완벽히 준비된 것으로 파악된다. 매체는 "이강인은 이미 이번 주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존재한다"며 "그의 합류 일정을 단축하기 위한 시도로 구단 의료진이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 지난주 서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보도하며 구단의 적극적인 행보를 짚었다.
끝으로 마르카는 이강인의 데뷔전 일정을 전망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다음 주에 시작할 두 번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중 어느 경기에서든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 거"라며 "헤타페와의 비공개 경기, 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는 경기이든 상관없다"라고 전망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