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 사진=PBA 프로당구가 45일 만에 다시 팬들을 찾는다. 이번에도 새 챔피언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열린다. 당시 남자부에서는 김영원(하림)이 응오딘나이(베트남·휴온스)를 꺾고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김가영(하나카드)을 제압하며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남자부의 '새 챔피언 탄생 여부'다. 최근 에스와이 챔피언십은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2024~25시즌에는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PBA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 시즌에는 베테랑 이승진이 프로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올해도 새로운 이름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시선이 모인다.
김영원. 사진=PBA 여자부 분위기는 다르다. 최근 두 시즌 에스와이 챔피언십 정상은 모두 김가영이 차지했다. 특히 2024-25시즌 우승은 김가영의 8연속 우승 행진의 출발점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스롱을 꺾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에는 김가영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할지, 아니면 새로운 강자가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지가 관심사다.
대회는 26일 오후 2시 LPBA Q라운드로 막을 올린다. 27일에는 LPBA 128강과 64강이 차례로 진행되며,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선 열기가 본격화된다. LPBA 결승전은 8월 2일 오후 10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은 8월 3일 오후 9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