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서는 함께 호흡을 맞춘 조승우에 대해 “멀게만 느껴졌던 선배였는데 현장에서는 장난도 편하게 쳐주셨다”며 “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이만큼 깊이까지 생각할 수 있구나’를 많이 느꼈다. ‘왜 여기까지 생각을 못 했지’. 이렇게 세심하게 고민하시는 구나 알았고, 그런 고민을 함께 나눠주시는 모습을 보며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장난꾸러기다.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고 또 장난의 코드도 잘 맞았다”며 “현장에서 에스파의 ‘위플래쉬’와 뉴진스의 ‘하입보이’ 춤도 추셨다. 저도 같이 따라 췄다. 영상도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또 노윤서는 “책상에 끼우는 선풍기를 가지고 계셔서 ‘신세대’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다음 촬영에 그 선풍기 선물을 주셨다”며 “잔망 루피 캐릭터를 붙여줬고, 생강이라고 꾸며서 주셔서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동궁’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노윤서는 극중 왕의 명을 받고 구천의 곁에서 그를 감시하게 된 감찰 궁녀 생강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