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서는 남주혁과 호흡에 대해 “든든했다. 구천과 생강의 티키타카나 액션 장면에서도 많이 느꼈다”며 “‘이런 느낌으로 신을 만들어가면 어떻겠냐’고 의견을 냈는데 같은 의견을 갖고 있더라. 죽이 척척 잘 맞았다. 현장에서도 장난스럽게 편하게 촬영을 해서 든든했다. 같이 촬영할 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극중 구천과 생강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희끼리도 스킨십은 손을 잡거나 포옹 정도만 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사랑이나 우정이라고 감정 자체를 정확하게 구분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둘 다 아무 감정이 없었지만 사건이 벌어지고 서로 구하면서 유대감이 쌓이는 관계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는 서로 살리는 것에 대한 맹목적인 목표가 생겼다. 이런 것들이 한 단어로 말할 수 없는 감정이다. 연기할 때는 감정에 대해 명칭하기 보다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동궁’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노윤서는 극중 왕의 명을 받고 구천의 곁에서 그를 감시하게 된 감찰 궁녀 생강을 연기했다.